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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어게인 10호 가수, 의외의 락 커버로 심사위원을 놀라게 하다! 김경호 '탈출' 무대 정리

작고 동글동글한 외모의 10호 가수는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'록 음악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'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 하지만 그는 “의외로 빡센 락 가수”라는 자기소개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. 첫 경연곡으로는 김경호의 '탈출'을 선택했는데, 이 곡은 '이승 탈출, 성대 탈출'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고난이도의 명곡입니다.
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그는 노래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며, “노래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”는 강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.


압도적인 무대… 헤비메탈의 진수
무대에 오른 10호 가수는 폭발적인 성량과 헤비메탈의 진수를 보여주며 올 하트를 받았습니다. 심사위원들은 그의 피치 정확도와 음색, 고음 처리 능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.
- "피치가 말이 안 된다"
- "악기 소리가 귀에 맴도는 것 같다"
- "목에 녹즙기가 있는 줄 알았다"
특히 한 심사위원은 그의 무대를 보며 김경호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충격과 비슷했다며, 그와는 다른 독자적인 소리와 개성을 갖춘 락 보컬이라고 평가했습니다.


락 음악이 사라져가는 시대 속 반가운 존재
10호 가수는 작은 체구에서 상상할 수 없는 파워풀한 성량과 스테이지 장악력으로 락 장르의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. 록 음악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요즘, 그의 무대는 시청자와 심사위원 모두에게 큰 행복감을 안겨주었습니다.
‘괴물 성대’와 ‘슈퍼 록스타의 태도’


심사위원들은 그의 반전 매력에도 주목했습니다. 온화한 인상과 대조되는 괴물 같은 성대, 그리고 조신한 무대 매너까지.
다만 한 가지 조언을 덧붙였습니다.
“슈퍼 록스타의 태도와 기세만 조금 더 보완된다면, 무대 위에서 '나 때문에 다 죽었지?'라는 아우라가 필요하다.”
10호 가수는 임재범 심사위원에게 올 하트를 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, 심사위원들은 그의 무대에 대해 “한계가 없을 것 같다”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.
마무리하며
10호 가수의 무대는 단순히 고음을 잘 내는 가수를 넘어, 자신만의 색깔로 락의 진수를 선보인 전율의 순간이었습니다. 그의 다음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.